일본의 전자상거래(EC)는 기업간 거래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2010년쯤에는 규모가 55조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경산업신문」이 전자상거래실증추진협의회(ECOM)의 예측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한 EC 거래액은 3년 후 15조엔에 이르러 국가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되며, 5∼10년 후에는 55조엔으로 확대되고 비율도 4%로 상승할 전망이다.
또 3년 후 전체 EC 가운데 기업간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92%로 기업과 일반 소비자간의 8%를 크게 앞서며 EC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비율은 5∼10년 후에도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업종별 내역을 보면 비제조업의 비율이 3년 후 72%에서 5∼10년 후에는 8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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