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백신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하우리(대표 권석철)는 12일 윈도 전용 바이러스인 「CIH」를 윈도상에서 완벽하게 진단, 치료하는 백신을 개발해 자사 백신엔진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CIH바이러스는 현재 국내외에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악성 바이러스로 작년 상반기에 발견된 이후 계속 확산추세에 있으며 도스 기반의 바이러스가 아닌 윈도전용 바이러스라는 점 때문에 메모리에 감염돼 있는 바이러스를 직접 치료하는 문제가 아직 미해결로 남아있다.
이와 관련, 하우리측은 『현재 각 백신업체들이 CIH바이러스에 대해 아직 이렇다 할 완벽한 솔루션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그동안 임시방편으로 깨끗한 도스를 사용해 재부팅시키거나 도스 모드에서 도스용 백신프로그램을 이용해 진단,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해왔다』며 『이와 달리 하우리가 새롭게 탑재한 기술은 윈도상에서 직접 메모리를 진단, 치료하는 것은 물론 백신 자체도 진단해 치료함으로써 완벽한 치료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하우리는 이 제품의 트라이얼 버전을 국내 PC통신망 및 자사 홈페이지(http://www.hauri.co.kr)를 통해 공급한다.
<김상범기자 sbkim@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사업, 삼성SDS 컨소시엄 수주
-
2
라히리 오라클 부사장 “오라클, 기업 AI 워크로드 지원에 있어 독보적”
-
3
오픈AI, GPT-5부터 일반·추론 통합한 AI 모델 제공
-
4
“한 번 당하고도 또”…개인정보 유출 '해피포인트 운영사'에 과징금 14억
-
5
삼성SDS 컨소,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ISMP 수주…본사업 경쟁 귀추 주목
-
6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7
베스핀글로벌, AI 데이터 혁신 세미나 개최
-
8
성균관대, '국방 AI 기술교류 협력회의' 개최…산학연관 협력 강화
-
9
경기도, '인공지능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착수
-
10
인성정보, 사상 첫 내부 출신 조승필 대표이사 선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