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정밀(대표 조성길)은 양면인쇄가 가능한 1천5백dpi급 레이저프린터 2종을 내놓고 프린터 영업을 재개한다.
이번에 제일정밀이 출시한 레이저프린터(제품명 JP-L2060/2060G)는 초당 20ppm의 출력속도를 갖춘 고속 레이저제품으로 토너일체형 카트리지를 채용해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하고 플래시 메모리를 장착해 업그레이드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일정밀은 98년 1월30일 부도처리된 후 그해 5월 재산보전 처분명령을 받고 9월9일 법정관리에 따라 정상영업에 들어갔으며 회사운영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금융기기사업을 매각하고 조성길 사장을 다시 영입, 회사 정상화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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