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64비트 파워3 프로세서를 장착한 「RS/6000 SP」 계열의 슈퍼컴퓨터인 「파워3 SMP」를 발표, 조만간 국내에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국IBM이 발표한 「파워3 SMP」는 64비트 프로세서를 장착해 수치해석을 위해 최적화한 시스템으로 기존제품에 비해 약 2배 이상의 성능을 나타낸다. 또 이 제품은 각종 수치분석과 시뮬레이션 등 전통적인 슈퍼컴퓨터 용도뿐만 아니라 뛰어난 연산능력이 필요한 데이터마이닝 등의 상용업무에도 가격과 성능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 슈퍼컴퓨터에 탑재된 파워3프로세서는 IBM이 자체개발한 슈퍼스칼라 기술을 적용해 사이클당 최대 8개의 명령어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으며 프로세서의 계산능력을 극대화해 초당 20억회의 연산능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IBM은 올해 전북대학교에 이 기종을 이용해 총 51기가플롭스 성능의 슈퍼컴퓨터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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