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화절상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달러당 1백50원 정도의 환차손을 입고 있으며 현재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올해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중소기업청이 최근 전국 3백34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76.2%가 현재의 환율이 유지될 경우 수출이 감소할 것이며 이중 31.0%는 수출규모 면에서 2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향후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조사업체의 18.9%에 불과해 급격한 환율절상이 중소기업 수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수출채산성은 49.8%가 「3∼10%」라고 응답했으며 「3% 미만 업체」도 24.5%, 「적자수출」을 하는 업체도 6.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화절상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45.7%가 「수출채산성을 떠나 공장가동을 위해 수출계약을 계속 체결하겠다」고 밝혔으며 45.4%는 「수출채산성이 맞는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응답업체의 7.1%는 「내수전환」을, 1.8%는 「수출중단」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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