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머티리얼이 미국 모토롤러와 실리콘웨이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최근 미국 모토롤러로부터 반도체재료인 실리콘웨이퍼를 연간 약 3백10만장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실리콘웨이퍼를 자체 생산해온 모토롤러가 오는 5월말 자사 웨이퍼공장 폐쇄에 따른 공급부족분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미쓰비시머티리얼은 6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모토롤러로부터 수주한 물량의 대부분을 미국미쓰비시실리콘(MSA)을 통해 생산할 계획으로 연간 판매액은 약 60억엔, 계약기간은 3년이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인 대형 실리콘웨이퍼업체이나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지난해 9월 상반기결산에서는 36억8천6백만엔의 적자를 계상했다.
이 회사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99회계연도 결산에서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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