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자유공간, 고등학생들만의 열린공간」이 마련됐다.
삼성SDS(대표 김홍기)의 PC통신서비스인 유니텔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함께 개설한 사이버 교육공간인 「사이버 하이스쿨(go highschool)」에 학생 사용자 10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웹진을 개설,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10대 웹진의 이름은 「O.N.E」(http://uniweb.unitel.co.kr:8083/one). 「Our News&Entertainment」의 약자로, 10대가 피부로 느끼고 관심을 갖는 뉴스들과 흥미거리만을 모아 제공한다는 뜻이다. 「O.N.E」는 주로 학생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쓴 기사들이 주를 이룬다. 매주 토요일 저녁 11시에 채팅방을 열고 기획회의를 한다. 여기서 정해진 아이템들은 각 기자의 분담을 통해 취재, 기사화된다. 학교 현장과 10대들의 고민이 여과없이 투영된다. 직접 얼굴을 보고 의견을 나누는 오프라인 모임은 한달에 한번꼴.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의 노력으로 개설된 웹진 「O.N.E」에서는 특히 일본 문화의 개방과 관련한 일본 이야기와 음악·영화·만화 등 10대들의 학교밖 이야기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입시로 인해 중압감을 받고 있는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분출구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이밖에 이 웹진에서는 △왕따가 되기 싫은 우리의 기본상식 △10대들의 생각을 담은 「가슴을 열어라」 △우리 사이에 떠도는 소문의 진상 등 10대들의 관심과 시각들을 생생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 웹진은 2, 3개월에 한번씩 발간된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
SW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9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
10
美 캘리포니아 등 6개주, 내년부터 '전기차 판매 의무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