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작기계 내수시장 규모가 전년의 50% 수준으로 격감하는 등 최근 들어 3년째 사상 유례없는 부진을 겪고 있는 공작기계업계는 정부의 경기활성화 및 산업경쟁력 회복을 위한 설비투자 촉진책 발표에 희색이 만면.
공작기계업계는 「장기 설비자금을 공급하는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을 통해 모두 15조9천억원의 설비투자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자본시장의 적극적인 육성을 통해 기업이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투자재원 확보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재경부의 발표에 따라 『공작기계분야가 대표적인 설비투자산업인 만큼 대표적인 수혜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잔뜩 기대.
이에 따라 업계 관계자들은 어느 산업에 얼마가 지원되는지 등 영업에 영향을 미칠 세부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각종 정보채널을 총동원하는 등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
<박효상기자 hs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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