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시 버스카드의 5% 충전보너스 지급이 중단된 이후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할인제」를 놓고 시당국과 버스조합이 극한 대립.
버스조합 측은 충전보너스 지급 대신 할인제를 시행하되 현행 5백원의 버스요금을 인상하고 버스카드를 이용할 경우 5백원을 유지하는 혜택을 주자는 입장.
이에 대해 서울시는 『전반적인 물가상승을 부채질하는 선요금 인상안은 고려할 가치조차 없다』며 조합 측의 의견을 일축하고 『대신 버스카드 이용자에 한해 현행 5백원의 버스요금을 일정 비율 할인하자』고 주장.
서울시의 한 담당자는 『막대한 선불이득을 직접 취하고 있는 버스조합은 걸핏하면 경영난을 이유로 시에 각종 지원이나 요금인상을 요구해 왔다』면서 『요금인상을 전제로 한 할인제를 계속 주장할 경우 조합에 대한 직무감사에 착수하는 등 압력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표명.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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