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토롤러가 이달 7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동계 「CES」에서 파워PC 아키텍처에 기반한 가정용 다기능시스템(코드명 블랙버드)을 발표,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일렉트로닉 엔지니어링 타임스」가 보도했다.
파워PC 860 코어가 탑재된 「블랙버드」는 세트톱박스, 네트워크 컴퓨터, 게임기, 가정용 광대역 라우터 등의 기능을 모두 통합한 시스템으로 스파이글래스의 인터넷 브라우저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가 내장된다.
또 미디어 프로세서로는 게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VM랩스와 공동개발한 1백28비트 VLIW 엔진 「누온(Nuon)」이 탑재된다.
VM 랩스는 앞으로 강력한 기능의 블랙박스용 인터넷 게임 소프트웨어도 개발해 제공하기로 했다.
「블랙버드」의 상용제품은 1·4분기중 공급될 예정이며 하드웨어 전문 제조업체인 솔렉트론이 생산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 솔렉트론은 블랙버드 시스템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사업에 활용하려는 가전 및 콘텐츠 업체의 의도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해 생산하게 된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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