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자회사로 운영해오던 아이코투자관리(주)에 대해 해산절차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아이코투자관리는 자본금 6백16억원에 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각각 60% 20% 20%의 지분비율로 투자, 중궤도 위성휴대통신사업(ICO)에 대한 출자 및 관련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95년 설립한 회사다.
한국통신은 ICO사업에 3백50억원을 투자, 약 3%의 ICO글로벌사 지분을 소유하여 국내사업권을 가지고 있으며, 아이코투자관리가 해산됨으로써 한국통신·삼성전자·신세기통신이 투자한 주식은 3개 주주사가 지분비율대로 분배, ICO글로벌사의 직접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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