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소정보통신협의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한 인천지역정보화 세미나가 2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미디어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천중소정보통신산업의현황분석과 비전모색」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최기선 인천시장을 비롯, 인천소재 중소정보통신업체, 학계 및금융계 관계자들이 참가, 지역정보화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천대 김준우 교수가 벤처산업으로서 정보통신산업의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경은경제연구소의 윤기상 부소장은 중소정보통신업체의 자금지원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또 (주)신테크의 김운용 사장은 인천지역 중소정보통신업체에 대한 인천시의 장기적이고 세부적인 육성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인천지역 정보화의 실질적 주체인 인천 소재 정보통신업체와 인천시간의 산관협조체제를 모색하는 최초의 자리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앞서 「인천중소정보통신협의회(임시회장 조용범 유니소프트 대표)」는 35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회원사 확장과 지역정보화의 선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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