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전해콘덴서업계 내년 사업계획 예측 어려워

*-전해콘덴서업계는 가전 시장 급랭과 모니터용 부품 가격하락 등의 악조건으로 인해 올해 매출 신장률이 예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도 내년도 매출신장률은 일단 적게는 11%에서 많게는 30% 이상으로 잡아놓고 있으나 최근의 환율, 주가 등의 변화를 가늠할 수 없어 내년도 사업계획 수정을 놓고 걱정.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 세트업체들도 최근의 경기상황과 대선을 앞두고 있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 큰 틀은 잡아 놓고 있지만 조만간 세트업체들의 사업계획이 정해지면 수정안 마련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한숨.

이 관계자는 또 『목표는 어디까지나 목표이기 때문에 일단 높게는 잡아놓고 있지만 최근 달러화와 금리, 주가의 등락폭이 들쭉날쭉하는 등 주변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어떻게 얼마나 계획을 수정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최근 같아서는 전에는 해보지 않았던 점장이라도 한번 찾아가보고 싶다』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

<주문정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