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렉스컴퓨터(대표 이윤기)가 매킨토시, 윈도 등 다양한 플랫폼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나섰다.
이와 관련, 엘렉스컴퓨터는 「엘렉스신기술연구소(EATI)를 설립하고 10년간 축적된 매킨토시용 한글 운용체계(OS)와 관련한 응용 프로그램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EATI는 앞으로 매킨토시뿐만 아니라 윈도 등 다양한 플랫폼의 한글화와 응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학교정보화에 필요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의 개발, 전자출판용 소프트웨어 및 고품질의 신서체 개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통합(SI) 관련 솔루션의 개발 등을 비롯해 특정시장별 인터넷과 영상회의, 전자상거래 등의 솔루션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연구인력도 현재 40명에서 개발 프로젝트 수요에 맞춰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윤기 엘렉스컴퓨터 사장은 『현재 20여개 해외협력사와 소프트웨어 기술 및 한글화 개발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다른 기업은 물론 국내외 연구소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고부가가치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내년부터 국내 틈새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엘렉스컴퓨터는 지난 87년 이후 국내에선 유일하게 매킨토시용 소프트웨어 및 OS 한글화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특히 96년부터는 한글서체를 포함한 한글OS를 수출해 현재까지 누적수출액이 6백만달러에 이르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지난 88년 8월 전자출판의 표준 소프트웨어인 쿼크엑스프레스(QuarkXPress)를 한글화하고 매킨토시를 활용한 전자출판(DTP)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면서 수작업으로 일관돼온 국내 출판시장의 전자화를 촉진시켰다. 지난 10월에는 한글 맥킨토시OS 8.0을 개발, 출시하기도 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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