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카드 생산업체들의 올 상반기 출하실적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전자공업진흥협회가 최근 발표한 97년 상반기 PC카드업계 출하 실적에 따르면 일본내 47개 PC 카드업체의 국내 출하와 수출을 합친 총 출하매수는 작년동기대비 11% 감소한 2백40만5천장이고 총 출하금액은 30% 줄어든 2백24억3천7백만엔으로,출하 매수와 금액 모두 하락했다.
종류별로는 D램 카드가 작년동기대비 77%나 감소한 3만6천장이 출하돼 금액면에서도 92% 줄어든 3억6천4백만엔을 기록했다. 또 플래시메모리카드의 출하규모는 16% 감소한 32만8천장으로, 금액은 53% 줄어든 23억3백만엔이었다.
이밖에 통신용카드는 89만4천장(작년동기대비 14% 증가), 1백14억2천2백만엔(12% 감소), 인터페이스카드는 24만장(24% 감소), 23억2천만엔(11% 감소)의 출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D램카드의 출하가 급감한 가장 큰 원인은 SODIMM(스몰 아웃라인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 대응 노트북 PC의 증가로 확장메모리로서의 용도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또 통신용카드, 인터페이스카드의 출하 감소는 모뎀기능과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한 휴대형 컴퓨터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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