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제국들의 시대(Age of Empires)」의 내용가운데 국내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을 전면 수정,전세계 버전에 반영키로 했다고 한국 현지법인인 (주)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재민)가 13일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서 발표된 이 게임소프트웨어는 전세계에 분포된 고대부족이 문명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조선을 「원시시대」로 묘사하는 등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는 비판을 받고 국내 출시가 무기연기 됐었다.
이번에 수정되는 내용은 게임부분에서 야마토 문명 편의 한국관련 시나리오를 삭제하고 이를다른 부족으로 대치하며 도움말부분에서 조선이란 명칭을 고조선으로 바꾸기로 했다.또 이 게임이 역사적 사실이 아닌 창작게임이라는 설명을 보다 명확히 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소프트웨어 사업부서장인 스튜어트 모올더는 『한국국민의 정서를 침해할수 있는 부분이 들어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이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한국정부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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