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소년 가운데 14%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시장 조사업체인 FIND/SVP가 18세 이하의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9월말 현재 전체의 14%인 1천만명이 인터넷을 비롯한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IND/SVP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들 가운데 13~17세가 60%, 10~12세가 21%라고 밝히고 10세 이하도 16%에 달하고 있어 인터넷 이용 연령층이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복수 응답을 허용한 결과 청소년의 52%가 가정에서, 47%가 학교에서, 18%가 기타 장소에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어 학교에서의 인터넷 이용은 별로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FIND/SVP는 이에 대해 『미 정부의 학교 정보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결과』라 밝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32%의 청소년들이 주당 5시간 이상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고 전자 사서함이나 채팅을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청소년도 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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