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펜티엄Ⅱ PC전용 주기판(모델명 CB61XLX)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이에따라 대우통신은 펜티엄 MMX에서 펜티엄Ⅱ용에 이르기 까지 총 4개모델의 주기판 생산라인을 구축,본격적인 사업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간 수요가 1백50만장에서 1백80만장에 이르는 국내 주기판시장은 최근 석정전자,희망전자등 국내 전문업체들의 잇따른 도산으로 시장의 대부분을 대만산이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과 자본력을 갖춘 이번 대우통신의 주기판 사업참여는 국내 주기판산업의 경쟁력 강화와함께 이에따른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보인다.
대우통신이 이번에 시판에 들어간 펜티엄Ⅱ 전용 주기판은 미국 인텔사의 펜티엄Ⅱ 전용 칩셋을 사용하고 최초로 AGP(초고속 비디오 전용 포트)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PCI버스를 채용한 제품에 비해 4배나 많은 초당 5백33M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3차원 그래픽 등에 최적의 환경을 지원한다.
또 이 펜티엄Ⅱ 전용 주기판은 신기술이 적용된 동기식 메모리(S램)를 3백84MB까지 지원하고 자동으로 CPU의 전압에 따라 자동으로 사용전압을 조정해 주는 기능을 채용하고 있다.
대우통신은 인천 주안공장내에 주기판 전용생산라인을 구축,올해 해외수출 15만장을 포함해총 50만장의 주기판을 공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내수 50만대와 수출 30만대 등 80만대의 주기판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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