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시스템(대표 김종훈)이 국내 네트워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미국 유리시스템은 최근 국내에 현지법인인 유리시스템코리아를 설립하고 대표에 정영태(38)씨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월 설립절차를 마친 유리시스템코리아는 마케팅, 기술지원, 제품공급업체(디스트리뷰터)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유리시스템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기존 디스트리뷰터인 델타정보통신 외에 올해말까지 2~3개 업체를 추가 선정, 제품공급권을 부여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현재 여러 업체들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유리시스템의 정영태 지사장은 『대기업 보다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견, 소형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스트리뷰터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유리시스템은 이와 함께 국내 기업에게 기술을 전수, 국내 실정에 맞는 한국형 네트워크장비를 공동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리시스템은 비동기전송방식(ATM) 컨센트레이터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로 지금까지 생산제품의 90% 이상을 AT&T에 독점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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