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新華聯合) 美국방부는 컴퓨터 바이러스의 침투와 해킹, 미래의 정보전에 대비하기 위해 인간의 면역체계와 유사한 방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키로 했다.
방위전문주간지 디펜스 뉴스 최신호에 따르면 美국방부 첨단연구사업국(DARPA)은 공군과 함께 1백만 달러의 예산을 투입, 2년내에 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계획이다.
디펜스 뉴스는 美국방부가 방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선 것은 정보기술이 未來戰의 전술적 우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최근 각종 수법을 동원한 「사이버 어택(cyber attack)」의 대책 마련이 최우선과제로 대두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美회계검사원은 지난 5월 보고서에서 95년에 총5백59건의 사이버어택이 보고됐고 연간 증가추세로 보면 99년에는 건수가 1만4천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방과학위원회는 올해초 국방부에 대해 앞으로 5년간 30억 달러를 증액,사이버어택에 대한 방어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권고한 적도 있다.
디펜스 뉴스는 새로 개발되는 소프트웨어는 인간의 면역체계를 모델로 삼고 있어 기존의 소프트웨어보다는 몇가지 장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는 異物質이 어떻게 신체내로 침투하건 간에 인간의 면역체계가 이를 전부 포착할 수 있는 것처럼, 네트워크의 어느 곳에서건 바이러스 혹은 사이버어택을 발견해 즉각적,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디펜스 뉴스는 美국방부가 컴퓨터로 작동되는 전자무기와 일반적인 개인용 컴퓨터를 막론한, 사실상의 모든 컴퓨터와 호환되고 또한 접속될 수 있는 「시스템의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어 새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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