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막된 전자산업진흥회 주최 제12회 서울 국제계측제어기기전이 참가업체가 줄어 예년과는 달리 반쪽 행사가 됐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관람객이 쇄도해 성황리에 끝났다는 서로 엇갈린 평가가 나와 관심.
한 관계자는 『제어, 계측기기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과는 달리 업계의 참여도가 낮아 참가업체 유치에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고 밝히고 『그러나 정작 전시회가 열리고 관람객들이 쇄도하자 참가하길 잘했다는 업체들이 많았다』고 소개.
다른 한 관계자도 『당초 주관사로 이 행사를 떠맡을 때에는 이쪽 저쪽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아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좋게 나와 다행스럽다』며 전시회 성공에 협조해 준 회원사들에 감사를 표시.
한편 전자산업진흥회는 이번 전시회에 바이어 1백여명과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는데 일부 계측제어기기 업체들은 오는 25일 한국전자전 참가를 목적으로 이 전시회 참가를 외면해 반쪽 행사가 됐다고 주장하기도.
<모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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