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정의 40% 정도가 셀룰러전화, 개인휴대통신시스템(PCS), 무선호출 등 무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개인휴대통신산업 연합회(PCIA)가 4만가구를 표본 추출, 무선서비스 이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6월말 현재 미국내 무선서비스 이용 가구는 전체의 41%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를 전체 가구로 환산할 경우 9천9백만가구중 4천1백만가구에서 무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 된다.
조사에 따르면 서비스 이용 가구 가운데 61%는 회사 업무보다 개인용, 가족용으로 무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핵가족화 추세의 심화와 함께 미국내 무선서비스 저변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현재 무선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가정중 9%가 향후 6개월 안에 서비스에 가입할 계획이어서 올해 말경이면 무선서비스 이용 가구는 미국 전체 가구의 절반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 관계자들은 『무선서비스는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하나의 흐름』이라고 지적하고 『다양한 서비스, 저렴한 가격 등 업계 내적인 요인과 인간의 의사소통 욕구 증가 등 사회적 요인이 맞물려 무선서비스 시장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번 PCIA의 발표에 따르면 무선서비스 이용자의 3분의 2가 연평균 소득 10만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또 셀룰러전화, PCS 폰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37세, 무선호출기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이 보다 낮은 28세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페이징 네트워크사의 무선호출 서비스, 모토롤러의 무선호출 단말기, AT&T의 무선전화 서비스가 가장 선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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