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펜티엄프로 서버 신제품 4개모델을 발표,지난달 이미 제품을 내놓은 컴팩,휴렛패커드 등 선두업체들과 일전에 들어간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IBM이 22일(현지시간) 발표할 「넷피니티」라는 새로운 이름의 서버는 전자상거래용으로 펜티엄프로가 최고 4개까지 지원된다.
컴팩이 지난달 선보인 「프로리언트 7000」을 겨냥해 나온 이 제품은 역시 핫 플러그기능을 지원,시스템을 작동시키면서도 고장난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교체할 수 있게 했다.
IBM은 다른 데스크톱에 내장한 「LAN 클라이언트 컨트롤 매니저(LCCM)」를 「넷피니티」서버에도 채용함으로써 관리툴에 있어 자사 처음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에 같은 코드를 사용하게 됐다.
또 「넷피니티」의 제조과 관련,IBM은 자사의 「인증조립프로그램(AAP)」에 따라 엄격히 선정된 리셀러들에게 부품등을 공급,리셀러들이 고객의 요구에 맞는 맞춤방식으로 최종 조립생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PC서버 704」「720」등으로 공급했던 PC서버제품을 향후 「넷피니티」라는 이름으로 통일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의하면 올 상반기 미국 PC서버시장은 컴팩이 30%의 점유율로 1위를 지킨 가운데 그 뒤를 이어 HP와 컴팩이 각각 14%,12%로 2,3위를 기록,이들 3사가 전체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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