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전업계도 박찬호 신드롬

*-삼보컴퓨터가 최근 미국 메이저 리그의 인기스타 박찬호 선수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어 화제가 되고 가운데 가전업체가 박찬호 선수의 높은 인기를 자사 제품의 판촉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어 눈길.

최근 삼성전자는 세탁기 성수기를 맞아 대리점 등에 「박찬호는 야구강타, 세탁기는 수중강타」라는 현수막을 내걸게 하고 박찬호 선수의 인기를 세탁기 판촉수단으로 사용하는 순발력을 과시.

LG전자도 「박찬호 15승 달성 날짜 알아맞추기」 「박찬호 선수가 올해 거둘 수 있는 최고성적 알아맞추기」 등을 소비자 퀴즈로 내걸고 사은 이벤트 등에 활용하면 어떻겠느냐는 아이디어가 내부적으로 제시되자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박찬호 선수는 가전업계에서도 일약 최고의 판촉맨으로 부상할 전망.

<유형오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