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까지만 해도 문의만 무성하던 국내 방화벽 소프트웨어 시장에 최근 구매의뢰가 활발히 들어오는 등 수요가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자 업계 관계자들은 보안 소프트웨어 시장이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들뜬 분위기.
소프트웨어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는 경기 침체로 인해 사용자들의 문의만 무성했지 실제 매출은 미미했었다』며 『하지만 여름을 지나면서부터는 영업 사원들 얼굴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는 등 방화벽 시장이 개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전언.
또 다른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는 『올초까지만 해도 방화벽 월평균 매출이 1억∼2억원에 그쳤으나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는 월 매출이 배 이상 늘어났다』며 『전자상거래와 인트라넷 등이 본격화하는 연말부터는 방화벽, 보안 소프트웨어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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