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통신사업자 상반기 순익 96년보다 크게 줄었다

한국통신과 데이콤등 국내 유선계 통신사업자들의 올해 상반기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올해 상반기중 총 3조7천6백10억원의 매출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상반기의 2천4백11억원보다 15.5%가 줄어든 2천38억원을 기록했다.

데이콤도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2.7가 늘어난 3천1백90억원을 기록했으나 당기 순이익은 5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백8억원보다 약 52%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동전화사업자인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중 1조 5천9백58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동기의 1조2백72억원에 비해 55.4%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 순이익은 지난해 1천5백63억원에서 올해 1천6백36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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