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서비스가 PC통신업체들의 전략컨텐츠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이콤, 한국PC통신, 나우콤 등 PC통신 업체들은 앞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서비스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이 분야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업체들이 게임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은 다른 서비스에 비해 비교적 이용 시간이 긴데다 네트워크의 고속화로 따라 다양한 멀티미디어 게임서비스가 가능하게 됐기때문이다.
한국PC통신은 바둑, 카드, 머드게임 등 다양한 인터넷 게임을 통합서비스 할 수 있도록지원하는 게임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안에 1단계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게임인프라는 게임 이용자들을 연결해주는 매치메이커, 그래픽ID 역할을 담당하는 아바타메이커, 비주얼 채팅, 전용게시판 등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게임을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프로그램 제작과정과 게임서비스 프로토콜 등을 표준화해 게임서비스 제공업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데이콤도 지난 7월부터 3차원 그래픽채팅과 온라인게임을 지원하는 매직랜드의 정식서비스에 나선데 이어 다음달부터는 윈도95 환경에서 2D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중에는 본격적인 3차원 지원버전을 선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매직랜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그래픽RPG 등 특화게임 육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나우콤 역시 게임서비스 비중이 전체의 매출의 40%를 넘어설만큼 수요가 크다는 점을 감안, 정보의 수를 현재 20여개에서 올해말까지 3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용에뮬레이터 웹프리의 장점을 살려 액티브X, 자바 등을 이용한 게임을 대폭 수용할 방침이다. 또 워크라프트, 둠 등 해외유명게임들을 나우누리를 통해 서비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삼성SDS도 오는 10월 발표하는 유니윈 3.0 버전에는 애니매이션 채팅서비스인 유니채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내장하는 한편 다양한 게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SK텔레콤도 게임서비스를 넷츠고의 전략컨텐츠로 선정, 적극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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