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한국후지쯔, 여의도 입성

국내 진출 외국계 중대형 컴퓨터업체로서 유일하게 종로에 사무실을 갖고 있는 한국후지쯔가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여의도로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이미지 변신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있어 주목.

한국후지쯔는 종로 한국재보험빌딩의 현 사무실이 협소한데다 유닉스서버, PC서버 및 노트북PC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변신 노력에 걸맞는 깔금한 업무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7일경 여의도 고려증권 빌딩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여의도 쌍용증권 빌딩에 있는 연구소도 통합운영할 계획이라고.

한국후지쯔의 한 관계자는 『중대형 컴퓨터업체들이 대거 몰려 있는 여의도에 위치해야 많은 사업기회 확보와 함께 정보 습득도 용이해지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한국후지쯔의 변신을 지켜봐 달라』고 주문.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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