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산업(대표 문관형)이 안성에 대단위 주기판 생산라인을 설치하는 등 주기판 생산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대선산업에 따르면 PC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기기인 주기판 사업을 크게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경기도 안성 부개면 소재 제 2공장내에 주기판 생산라인을 대폭 증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인증설을 위해 대선산업은 10억원을 투자, 2백50평규모의 부지를 확보하는 한편 2개의 생산라인을 설치해 기존 이천공장에서 생산하던 월간 1만장 규모를 2만장 수준으로 끌어 올릴 수 있게 됐다.
대선산업은 이에따라 내달부터 단품판매는 물론 주요 PC업체를 대상으로 한 주문자부착생산(OEM)방식으로 주기판 공급을 크게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선산업은 지난해 주기판 전문업체인 상운의 기술력을 통합해 주기판 사업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텔, AMD, 사이릭스칩 등을 지원하는 주기판 「펜타곤시리즈」 5개 모델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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