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 후지쯔의 슈퍼컴퓨터 덤핑문제와 관련, 미 상무부가 양사의 대폭적인 가격 인하 사실이 인정된다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 21일 『NEC제품은 4백54%, 후지쯔 제품은 1백73.08%의 덤핑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덤핑률은 NEC와 후지쯔가 가격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한 상태에서 크레이 리서치사의 제출 자료만을 근거로 산출한 것으로 일본업체들은 이번 결정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미 상무부의 덤핑 결정을 토대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다음달 초 미 산업계가 받은 피해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ITC의 최종 결정에서도 피해가 인정되면 일본 양사는 덤핑률에 해당하는 관세의 적용이 확정돼 크레이 리서치와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는한 사실상 대미수출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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