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 관련 업무의 전산화및 EDI표준화가 본격 추진된다.
한국EDIFACT위원회 산하 항공운송전문위원회(MD5)는 최근 항공사, 항공화물운송주선업체(포워더), 특송업체, 관련협회 등 16개 기관의 항공운송업계 실무자들로 위원을 개편,EDI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관련,위원회는 최근 항공사와 항공화물주선업자간 화물정보를 EDI로 처리하는 마스터에어웨이 빌(Master Airway Bill) EDI, 인도승낙서 EDI, 배정전산화 등 3건의 작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공동 작업에 착수했다.
항공운송 분야의 EDI는 그동안 사설 표준을 사용해 전체적인 비효율을 초래했으나 이번 공동 EDI추진으로 포워더와 항공사간에 화물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항공화물예약, 보세화물정보 등의 EDI화도 빠르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구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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