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드SW 판촉전 뜨겁다

주요 CAD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들이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업그레이드 제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판매 및 하드웨어와 연계한 패키지 판매에 나서는 등 활발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토데스크코리아, 동일CIM, 웹스시스템 등 국내 주요 CAD 공급업체들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대규모 할인판매 및 기획행사 등을 단행, 매출 및 고정 사용자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토데스크코리아(대표 김일호)는 최근 PC용 CAD 소프트웨어 신제품인 「오토데스크 R.14」를 발표하며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버전별로 정상가의 40∼50% 수준에 공급하는 기획 행사를 최근 두달간 실시해 행사기간중 약 4천5백여개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CIM(대표 서준석)도 최근 중급 규모의 3차원 기계설계용 소프트웨어인 「히릭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서 정상 소비자가 1천6백만원대인 제품을 1천3백만원에 할인판매, CAD 시스템을 적은 부담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웹스시스템(대표 황동진)은 중급 CAD 시장의 선발 업체로 현재 주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세미나 등 일상적인 지원활동 만을 전개,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지는 않지만 혹서기가 끝나는 8월말이나 9월초 부터는 국내 주요 PC 공급업체 1개사와 협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묶은 저가 패키지를 공급해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인터그래프코리아(대표 이임수)도 최근 3차원 CAD 신제품인 「솔리드엣지」 발표를 계기로 초기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정상가 8백만원대 제품을 4백99만원에 공급하는 할인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주요 CAD업체들이 이처럼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최근 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구매자들의 수요를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함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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