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운영 활성화방안이 마련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농어촌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지난해말 현재 2백85개에 달하고 있으나 실제 운영실적이 크게 미비한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마련, 미분양공장의 분양촉진과 입주기업체의 부실화 방지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총 1천4백97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외국인 산업연수생과 산업기능요원 등을 우선 배치해 이들 기업의 자금 및 인력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지역의 균형발전 및 도, 농간 소득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농공단지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통상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이 사업의 문제점들을 파악,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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