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성 산하단체인 제조과학기술센터가 공장 내의 생산 시스템들이 데이터를 주고 받는데 필요한 공통 프로토콜을 완성했다.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인터넷 전송제어프로토콜 「TCP/IP」를 기본으로 만든 이 프로토콜은 공장내의 벨트 컨베이어 제어장치나 로봇 제어장치, 수치제어장치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생산시스템 구축에 사용된다.
이 플로토콜은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고 있고 범용성을 갖추고 있어 제조업체가 다른 기계나 기기를 접속한 생산 시스템을 구축도 가능하다.
제조과학기술센터는 앞으로 히타치,후지전기 등 약 20개 업체와 함께 이 사양을 근거로하는 생산시스템을 구축, 응용소프트웨어의 정상적인 작동여부 등의 실증실험에 나설 예정이다. 또 결정된 타이밍에서 제어할 필요가 있는 생산 시스템용으로 일정 시간내에 정확하게 데이터를 보내주는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제조과학기술센터는 내년 7월 실증실험 성과를 공개하고 국제표준 기관에 새로운 규격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그동안 공장에서 기기간에 데이터를 주고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토콜이 필요했다.그러나 폭넓게 보급돼 있는 인터넷 기술을 이용한 이같은 통신 프로토콜을 이용할 경우 공장 정보화도 저비용으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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