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터넷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영국의 시장조사업체인 더러셔社는 최근 영국의 인터넷 이용실태와 관련한 보고서에서 영국의 인터넷 가입자 수가 4백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같은 영국의 인터넷 가입자 증가가 최근들어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이용요금이 낮아지는 등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인터넷 가입자 수는 올해의 2배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러셔社는 특히 인터넷 가입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영국 인터넷 상거래시장의 비약적인 발전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영국 인터넷 이용자는 연령이 낮은 고학력, 고소득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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