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컴퓨터 사용자들의 90%가 「윈도95」 운용체계(O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제11회 한국컴퓨터, 소프트웨어전시회(SEK97)」와 「제5회 윈도우월드전시회」를 다녀간 각계각층 1천1백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컴퓨터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OS는 「윈도95」가 90.3%로 앞도적으로 많았고 그 뒤를 「윈도3.1」(4.1%), 「윈도NT」(3.7%), 도스(0.7%) 등이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윈도95 사용률은 MS가 6개월 전인 지난 12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제4회 윈도우월드전시회」 때의 조사결과인 78.0%보다 12.3%가 상승한 것이어서 국내 컴퓨터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사용중인 컴퓨터(PC)의 종류에 대한 조사에서는 586(펜티엄)급 이상이 6개월 전보다 12.1%가 상승한 85.8%, 486급은 10.3%가 감소한 23.3%로 각각 나타났다.
PC의 메모리 용량에서는 32MB 이상이 6개월 전보다 12.6%가 상승한 55.6%로 나타나 국내 PC사용환경이 매우 대용량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6개월 전에 1위였던 16MB급은 39.7%로 4.1%가 감소했다.
이밖에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각 응용 소프트웨어부분 1위는 「한글(워드프로세서)」, 「MS엑셀(스프레드시트)」, 「MS액세스(데이터베이스)」, 「MS오피스(스위트패키지)」,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브라우저)」 등이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관람객들의 성비는 남자 87.9%(1천11명), 여자 12.1%(1백39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53.4%), 30대(38.6%), 40대(7.2%) 등의 순이었다.
<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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