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창의적연구진흥사업」의 과제공모에 대학 및 출연연을 중심으로 총 85개 기관에서 4백13건의 연구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과기처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종 접수된 연구신청서를 기관별로 보면 대학이 전체의 66.3%인 2백74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 연구소가 1백11건(26.9%), 기업 24건(5.8%), 개인 4건(1%)등의 순이었다.
연구책임자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절반에 가까운 2백19명을 기록,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30대(1백59명), 50대(25명), 20대(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영역별로는 현상, 원리 규명 또는 새로운 창조분야가 1백82건(44%)을 기록, 으뜸을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기존 과학기술의 한계 극복(1백17건), 새로운 과학기술 탐색, 발아(1백14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세부 기술분야별로는 생물(81건), 의료(71건), 물리(47건), 화학(54건), 소재(45건) 등의 분야에서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자 12건, 통신 9건, 전산 6건, 정보 4건, 전기 3건 등으로 전기, 전자, 정보통신 분야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기처는 이들 연구신청서를 대상으로 오는 7월 8일까지 예비 연구책임자를 선정한 뒤 이들이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서면 및 면접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10월말쯤 연구과제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선정된 연구과제에 대해서는 산업연관 효과가 큰 「줄기형」 연구테마의 경우, 연간 2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최장 9년동안 지원하고 기초기반기술 중심의 「씨앗형」 연구테마는 연간 2억원 이내의 연구비를 3년동안 지급한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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