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미꾸라지 물 흐리듯"

*-파워용 디스크 서미스터업계의 출혈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일부 업체들간 감정적인 가격인하 경쟁으로 시장가격이 폭락, 나머지 업체들이 곱지 않은 눈길.

출혈경쟁의 주인공은 한 종합부품업체와 디스크 서미스터 전문업체인 S사. 이미 업계에서도 공공연하게 「적대관계」로 알려진 이들은 올들어서도 디스크 서미스터의 경쟁적으로 생산량을 확대하고 제품가격을 전년도의 같은 시기에 비해 50% 이상 낮은 가격에 공급, 가격하락을 부추기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불평.

이 때문에 나머지 업체들은 『이미 대만산이 국내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한 데다 적어도 내년부터는 저가의 중국산 제품도 물밀듯 들이닥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판에 두 회사의 제살깎기식 가격경쟁으로 가격조건이 크게 악화돼 국내에서는 도저히 영업을 못할 지경』이라며 『앞으로는 대만, 홍콩, 일본 등 새로운 시장을 찾아봐야 할 판』이라고 채산성 악화를 우려.

<주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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