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하네스버그=新華聯合) 인터넷을 통한 국제전화서비스인 「글로벌 인터넷워크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실시된다고 요하네스버그에서 발행되는 「비즈니스데이」紙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글로벌 인터넷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현재보다 80% 저렴한 가격에 국제전화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이에 따라 많은 수의 국제전화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보여 국영 통신업체인 텔콤社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텔콤社는 인터넷폰도 결국 전화선을 이용해 인터넷망에 접속해야 가능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전화선을 이용한 통화서비스에 대한 텔콤의 독점적인 권리를 인정하고 있는 현행법에 저촉되는 불법행위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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