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샤프전자가 팜톱 컴퓨터 신제품을 발표, 윈도CE기반의 핸드헬드PC(HPC) 등 경쟁제품 공세에 적극 맞서고 있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샤프가 미국 뉴욕에서 16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PC엑스포」를 통해 선보인 팜톱PC 「SE500」는 14.4Kbps급 모뎀과 1MB 메모리,데이터베이스,전자메일 프로그램 등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가격이 3백달러로 비슷한 성능의 경쟁제품인 US로보틱스의 「팜파일럿」(모뎀제외하고 3백89달러)보다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6.5온스로 5.7온스의 「팜파일럿」보다 무겁지만 이는 모뎀을 내장했기 때문이며 팜파일럿은 모뎀을 내장하지 않은 무게라는 것이 샤프측의 설명이다.
샤프는 이번 「SE500」발표를 계기로 핸드헬드형 단말기시장 선두를 달리고 있는 「팜파일럿」뿐 아니라 세력이 급신장하고 있는 윈도CE기반 HPC제품에 맞서 점유율을 크게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핸드헬드 단말기전략에서 윈도CE노선을 채택하는 대신 OS에 기반한 기존 팜톱 PC 「자우르스」를 계속 공급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인 IDC에 의하면 올해 핸드헬드형 단말기시장은 77%의 급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업체들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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