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미국 IBM과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생산 및 판매에 제휴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NEC는 IBM으로부터 3.5인치 HDD에 관한 라이선스를 받아 오는 98년초부터 필리핀 공장에서 제품 생산에 나서는 한편 IBM에 공급할 일부 OEM 물량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을 자사 상표로 판매할 계획이다.
NEC는 이번 IBM과의 제휴로 98년초까지 필리핀 공장의 생산규모를 지금의 2배 수준인 연간 5백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NEC와 IBM의 이번 제휴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HDD의 개발 및 생산체제 구축 비용을 줄이면서 상호 필요한 제품의 생산 체제를 갖추기 위한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세계 HDD시장은 PC의 급속한 보급 확대에 힘입어 연평균 20%씩 확대되는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2000년에는 시장규모가 연간 2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요 업체들의 생산능력 확충작업이 잇따르고 있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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