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홍콩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실현되게 됐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통신업체인 INFA 텔레콤 아시아는 캐나다의 멀티미디어기술 개발업체인 킹 프로덕츠社로부터 시스템을 제공받아 홍콩에서 공중전화를 통한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파워폰」이라는 이 시스템은 우선 홍콩 콘벤션 센터에 설치돼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는 7월 1일부터 운용된다.
INFA 텔레콤은 파워폰 시스템이 일반 전화기와 네트워크 컴퓨터(NC)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컬러의 터치스크린이 부착돼 있어 여행정보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호텔이나 식당 예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NFA 텔레콤은 올해 안에 이 시스템을 홍콩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내의 각 철도역과 여행 안내소에 설치, 일반 소비자들이나 여행객들이 스마트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중전화를 이용한 인터넷접속 서비스는 북미지역에서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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