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홍콩에서 공중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실현되게 됐다.
영국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홍콩의 통신업체인 INFA 텔레콤 아시아는 캐나다의 멀티미디어기술 개발업체인 킹 프로덕츠社로부터 시스템을 제공받아 홍콩에서 공중전화를 통한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파워폰」이라는 이 시스템은 우선 홍콩 콘벤션 센터에 설치돼 홍콩이 중국에 반환되는 7월 1일부터 운용된다.
INFA 텔레콤은 파워폰 시스템이 일반 전화기와 네트워크 컴퓨터(NC) 기능을 통합한 제품으로 컬러의 터치스크린이 부착돼 있어 여행정보 등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호텔이나 식당 예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NFA 텔레콤은 올해 안에 이 시스템을 홍콩 뿐만 아니라 중국 대륙내의 각 철도역과 여행 안내소에 설치, 일반 소비자들이나 여행객들이 스마트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공중전화를 이용한 인터넷접속 서비스는 북미지역에서도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5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수백 켤레 신발만 남고…멕시코 갱단 '비밀 화장터'? [숏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