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대표 유기범)은 PC의 멀티미디어기능을 일반 가전제품처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가전PC를 개발, 오는 1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대우통신이 지난 1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이번에 개발한 가전PC(모델명 코러스 프로넷 CD 520)는 PC 전면부에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는 8개의 버튼을 채용해 리모컨 만으로 전원을 켜고 실행한 후 전원까지 끌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대우통신은 『이번에 개발된 가전PC는 세계 최초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멀티미디어기능을 실행에서 종료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현재 세계 20개국에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통신은 멀티미디어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전진영과 컴퓨터진영 간의 경쟁에서 컴퓨터진영이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전PC는 이지버튼을 채용한 것 외에도 ATX보드, USB포트 등의 차세대 규격을 채용하고 펜티엄 MMX 2백 MHz CPU 및 DVD 드라이브, MPEGⅡ 보드 등을 채용, 멀티미디어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또 상대방의 전화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 폰을 채용해 PC와는 상관없이 전화기가 있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통화가 가능하며 사용자들이 제품 색상에 싫증이 날 경우 본체 전면의 컬러를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도 개선했다.
총 5개모델이 출시되는 가전PC의 소비자가는 2백5만원에서 3백96만원(부가세포함, 모니터별도)까지이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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