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행정전산망(행망)용 PC규격이 확정됐다.
23일 관련업계 및 관계당국에 따르면 총무처는 올해 행망 PC규격으로 데스크탑 PC의 경우 펜티엄 1백66MHz와 펜티엄프로 2백MHz(호환칩 포함) CPU, 16MB 메모리, ATX보드, USB포트, 12배속 이상 CD롬 드라이브를 기본 규격으로 채택했다.
또 노트북PC는 펜티엄 1백33MHz와 16MB의 메모리를 기본규격으로 정했으며 디스플레이는 12.1인치 컬러 TFT LCD를 기본으로 12.1인치 컬러 DSTN은 선택규격으로 각각 확정했다.
이같은 올해 행망 PC규격은 지난해 하반기 데스크탑 PC의 1백20MHz CPU, 8M 기본메모리와 노트북 PC의 1백 MHz CPU, 8MB 메모리, 10.4인치 컬러 TFT LCD 등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다.
특히 이번 규격안에는 PC의 적합성 시험평가에 반드시 2000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항목을 포함시켜 행망에서 2000년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컴퓨터 연도표기의 오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총무처는 이번 행망 PC 규격과 관련해 『앞으로 다가올 고도의 행정서비스에 대응하고 향후 나올 신기술에 적극 대응, 라이프사이클이 갈수록 짧아지고 있는 PC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행망 PC의 규격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총무처는 이번 행망 PC 규격에 대한 각 부처의 의견이 수렴되는 다음 주중 관보를 통해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행망 PC의 규격 개정을 둘러싸고 그동안 PC업계 사이에서는 자신들의 영업전략에 유리한 규격을 채택하기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전개해왔다.
<양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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