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대영전자(대표 윤광석)가 최고경영자와 실장들간에 스스럼없이 회사의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T.O.M(Top Officers Meeting)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는 이 T.O.M제도는 최고경영자와 29명에 이르는 실장들간의 소그룹회의를 일컫는 것으로 기존의 단순한 실장회의나 부문별 회의와는 달리 프로젝트별로 각각 3개분야로 나눠 사내, 외를 돌아가며 격주에 한번씩 회의를 개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회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주요 정책결정을 비롯해 정보의 공유, 경영목표 설정 등은 물론이고 일선부서에서 발생되는 애로사항까지도 알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되는 등 회사전반에 걸친 사실상의 정책의결기구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실장회의에서 거론하기 힘든 비공식적인 문제들까지도 과감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 직원들사이에서 의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영전자는 이같은 제도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통신분야의 경쟁력 확대와 조직전체의 공동체 의식함양, 회사발전을 위한 도전과 개혁의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한편 대영전자는 올해 매출액을 지난해 8백65억원보다 4백억원이상 늘어난 1천3백억원으로 삼고 최첨단 전송장비의 연구개발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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