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하가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용 기간부품인 자기저항(MR)헤드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
최근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야마하는 일반 자기헤드의 생산을 중단하고 오는 98년 3월 까지 MR헤드의 월간 생산 규모를 지금의 1.6배인 9백만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백50억엔을 투입, 헤드 생산 거점인 시즈오카縣 토요오카사업소를 MR헤드 전용 생산공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재 생산하고 있는 일반 자기헤드는 오는 6월에 중단한다.
이 공장에서는 차세대 MR헤드로 불리는 GMR(자이언트 자기저항)헤드도 내년중에 양산할 예정이다. GMR헤드는 MR헤드의 2배에 달하는 1평방cm당 2∼3Gb의 속도로 정보를 읽어낼 수 있는 헤드로 HDD의 소형 대용량화가 가능하다.
야마하는 리드선 등을 조립하는 공정은 HDD제조업체들이 모여있는 필리핀에서 주로 실시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함께 조립 공정의 자동화로 경비를 절감, 가격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MR헤드는 미국 IBM,시게이트등 HDD 메이커도 생산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일본 TDK와 야마하가 선두다툼을 하고 있다. TDK의 경우 현재 월간 7백만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야마하는 MR헤드의 증산에 따라 판매 확대에 주력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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