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히타치, 호시덴으로부터 LCD OEM 도입 중단

일본 히타치가 호시덴으로부터의 고화질 TFT LCD의 OEM 조달을 중지했다고 최근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히타치는 노트북 PC용 LCD의 품귀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부족한 물량을 호시덴으로부터 도입할 예정이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도입을 취소했다.

히타치는 자사의 설계사양에 따른 패널 제조를 호시덴에 위탁했으나 호시덴이 자사 생산제품과 구동전압, 색채 등이 동일한 제품 생산이 사실상 어려워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호시덴으로부터 LCD 패널을 공급받아 구동용 IC를 부착, 컴퓨터 업체에 판매할 예정이었다.

한편 히타치는 65cm*88cm의 업계 최대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새공장을 건설하고 있는데 이미 투입될 각 제조장치 개발을 끝내놓고 있다. 이 공장은 3월말까지 설비 반입을 완료하고 빠르면 7월 중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주용 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