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한국에서 출시되는 모든 SCSI 제품은 모두 한글화시켜 누구나 강력한 SCSI제품의 장점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근 국내 고객 지원차 내한한 미국 애드반시스의 조지E, 무어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한국의 SCSI시장은 올해 15% 이상 신장해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드반시스사는 지난 93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3년만에 2천4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면서 세계 시장의 4%를 장악했으며 올해에는 7%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어 SCSI관련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SCSI제품이 설치 및 사용법이 매우 까다로와 전문가들도 어려움을 호소했던 점에 착안, 제품 설치 및 사용법을 크게 개선했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수퍼SCSI」란 획기적인 소프트웨어를 무상 제공해 SCSI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
애드반시스는 경쟁사인 아답텍이 ISA, EISA, PCI 등 버스나 시스템에 따라 구동드라이버를 각각 별도로 판매중인데 맞서 하드웨어 기종이나 제품과 무관하게 구동드라이버를 하나로 통일해 주목받고 있다.
무어 부사장은 『한국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까지 국내 총판인 웨이브테크와 공동으로 사용자 설명서와 설치, 관리용 프로그램을 완전히 한글화시킬 예정』이라며 『PC통신과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무상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그동안 협력업체와 고객들을 방문, 기술세미나 및 기술지원에 치중해와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못했지만 올해부터는 브랜드영업을 강화하고 3.4분기 중 공개기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무어 부사장은 가격정책과 관련해서는 『선발업체인 아답텍을 추격하기 위해 보급형 PIO 방식의 제품과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버스마스터 울트라SCSI 제품군을 동일한 가격대에 책정, 당분간 시장을 확대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혀 저가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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