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가전업체들 스텝 조직 위축 우려

*-가전3사가 최근 일선 사업부를 전면에 내세우는 쪽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함에 따라 앞으로 전략기획, 재경 등 스태프 조직의 위상이 약화될 전망.

스태프 조직은 그동안 사업부 간의 업무를 조정하고 투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는데 최근 일선 사업부에 책임을 떠맡기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로 사업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한 가전업체의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최근들어 사업부들로부터 「책임은 우리가 진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면서 조정기능의 한계를 느끼게 됐다고 토로.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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