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방송서비스업체인 B스카이B가 칼튼 커뮤니케이션스, 그라나다그룹 등과 제휴, 디지털 지상파 TV(DDT)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최근 이들 3사가 브리티시 디지털 브로드캐스팅(BDB)사를 설립, 내년 중반부터 DDT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DDT는 송출된 방송파가 지상에 있는 중계기를 통해 일반 가입자들에게로 제공되는 방식으로 가입자들은 셋톱박스만으로 고해상도 화면의 홈쇼핑, 홈뱅킹 등 디지털 대화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채널수가 30개정도로 위성 디지털TV서비스의 2백개에 비해 훨씬 적어 그동안 방송사들이 서비스를 피해왔는데 이번 BDB외에도 인터내셔널 케이블 텔등이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어 그동안 답보상태를 보여온 DDT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BDB는 이번 서비스를 본격적인 다채널 위성방송서비스로 가는 과도기적 서비스가 될 것으로 간주하고 내년 하반기 위성서비스가 개시되더라도 당분간은 보완형식으로 계속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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